경제·금융

인터넷 접속속도 2~3배 빨라진다

3일 버추얼텍(대표 서지현)은 기존 서버보다 인터넷접속 속도를 2~3배 빠르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인 인텔리전트 프록시 서버(PROXY SERVER)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버추얼텍이 개발한 이 서버는 저속 네트워크상에서 화면등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문서 재구성및 압축, 그림의 크기·해상도 조정등을 통해 문서크기를 25~50% 줄여 브라우저로 신속하게 보내준다. 특히 이 프록시서버는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제공,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손쉽게 이미지 해상도등을 조정할 수 있다. 또 관리자가 장소에 관계없이 웹상에서 시스템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넷스케이프사등이 개발한 기존 프록시서버의 성능을 개선한 이같은 인텔리전트제품은 현재 전세계에서 미국의 스파이글래스(SPYGLASS)사와 버추얼텍 두회사만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록시서버는 무선망을 이용한 인터넷통신 접속속도도 빠르게 만들어 준다. 이에따라 향후 디지털 텔레비전, 개인휴대통신(PDA), 스마트폰(SMARTPHONE)등의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어 무선망사업의 필수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02)333-3012 이규진기자KJLEE@SED.CO.KR

관련기사



이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