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공익지원사업인 승마힐링센터 설치를 위해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으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아 대구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중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3만3,000㎡규모의 대덕승마장에 승마힐링센터가 문을 열게 된다.
대구시와 마사회, 대덕승마장을 운영하는 대구시설관리공단 등은 곧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개소를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사회가 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15억원을, 인건비 및 운영비로 연간 4억원 가량을 각각 지원한다. 승마힐링센터에서는 해마다 정서·행동장애 청소년 2,000명 이상이 승마치료 및 심리치료 등을 받을 것으로 마사회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