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 공장 「직판」 추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98년 하반기 연산 12만대 규모로 가동예정인 인도 현지공장의 판매시스템을 국내와 같이 「직판체제」로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은 『인도 자동차시장은 한국의 70년대 초와 상황이 유사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직판체제 구축을 검토해 보도록 지시. 이에따라 김만유 승용마케팅실장 등 70년대 판매일선에 근무했던 베테랑 판매·마케팅 전문가들이 최근 인도를 방문, 현지실사 작업을 갖는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 현대의 해외 판매시스템은 현지회사를 통해 공급하는 대리점체제로 직판은 없다. 현대 관계자는 『직영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영업소 부지와 애프터서비스 시설 구축을 위한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며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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