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계] 상품권이용 관계사로 확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신세계백화점 관계사의 점포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상품권법 폐지로 관계사간 상품권 통용이 허용됨에 따라 현재 신세계의 백화점 6개점과 할인점 E마트 15개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자사 상품권의 사용처를 오는 5월1일부터 신세계 3개 관계사의 16개점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의 사용처는 수입품 전문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9개 전문점, 신세계푸드시스템의 패밀리레스토랑 「까르네스테이션」 5개점, 조선호텔·조선비치호텔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9개 전문점은 조르지오아르마니·돌체앤가바나·에스까다·캘빈클라인의 서울 청담점과 엠포리오아르마니의 서울 서교·청담·압구정점 및 대구·부산점 등이며 까르네스테이션의 5개점은 서울 대치·강남·종로·공항·마포점 등이다. 또 이들 점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상품 및 서비스 구입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구입도 가능하다. 신세계는 전국에 위치한 자사의 백화점·할인점과 관계사의 점포에서 자사 상품권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15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관계사 상품권 사용확대를 계기로 신세계는 지방백화점·위락시설·정유사 등과 제휴를 통해 자사 상품권 판매·사용처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권은 종이상품권과 선불상품권(PP카드) 등 2종이며 종이상품권은 1만·3만·5만·7만·10만원권 등 5종, PP카드는 5만·10만원 등 2종이다. 이상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팀장은 『관계사간 상품권 통용이 제한돼 불편을 겪었던 일부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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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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