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기술품질원] 공산품 옥외환경시험센터 설치

공산품을 자연상태에서 방치해 제품수명을 예측하고 제품의 노후및 변화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옥외환경시험센터가 설치됐다.25일 국립기술품질원(원장 주덕영)은 국내 최초로 옥외환경시험장을 경기도 과천 기술품질원내에 설치, 26일 개장식과 동시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옥외환경시험은 신제품, 신재료 개발과정의 필수적인 평가분야로 그동안 업체들은 해외에 시험을 의뢰해왔다. 옥외환경시험은 수송기계, 공공시설물, 금속제품, 섬유제품등과 같이 옥외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시간경과에 따른 품질변화및 제품수명을 평가하는 내후성시험이다. 기술품질원은 옥외시험센터에 자동차용 도장시편, 윈도우브러쉬등 800여점의 시험시료를 우선 설치, 연중 평가에 들어갔다. 품질원측은 시험결과가 나오는 대로 널리 보급, 국내 공업제품의 품질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품질원은 향후 지방 중소기업청과 연계, 해안지역및 공단지역, 기후변화가 극심한 지역, 교통밀집지역, 청정지역등을 대상으로 시험센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국내 관련기업및 조합, 협회등에 센터를 개방, 국내 공산품의 신뢰성환경시험평가센터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02)509-7354 【이규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