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린턴] IMF 공식비판

클린턴 대통령이 IMF를 상대로 공식적인 비판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행정부는 그동안 국내외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IMF의 입장을 줄곧 옹호해왔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3의 길」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IMF 등 국제기구들이 90년대 들어 아시아 외환위기 등 각종 금융위기과정에서 충분한 역할을 해내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끔찍한 결과를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같은 과거 경험을 돌이켜 볼때 국제기구들은 기존의 개혁작업을 더욱 가속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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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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