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하이브리드카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과 전력용 반도체 등 첨단사업 비중을 2010년까지 전체 매출의 40%까지 끌어올린다.
김정만 LS산전 사장은 3일 “FRID 사업은 이미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신사업이 회사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최소한 4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하이브리드카 전용 전력변환장치인 인버터 시제품을 오는 6월쯤 현대자동차에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사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이를 위해 3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