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손해보험협회 "토요일엔 교통사고 조심"

작년 사상자143만명중 16.5%로 최다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에 따라 주말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토요일에 교통사고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손해보험협회가 15개 손해보험사에서 사고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한 자동차보험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이 전체의 16.5%로 피해자 수가 가장 많았고 ▦금요일 14.5% ▦월요일 14.3% ▦일요일 14.0% 등을 나타냈다. 지난 한해 동안 총 143만8,487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연령대별 사고발생비율은 40대가 전체의 29.7%로 가장 높았고 ▦30대 28.8% ▦50대 17.0% ▦10~20대 16.9% ▦60~70대 7.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사회활동이 많은 30~40대가 전체의 58.5%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연령대별 피해자들 중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무려 40.4%로 조사돼 노약자에 대한 교통사고 감소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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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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