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다가오는 3ㆍ4분기 실적시즌에서 2ㆍ4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유일한 대형 판재류 업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용 냉연강판 가격 인상이 가시화되는데다 3분기부터 제2냉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해 신규 물량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토러스투자증권은 이익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1조8,638억원, 영업이익 883억원으로 각각 2분기 대비 18%, 5% 증가할 전망”이라며 “향후 제2냉연공장이 본격적으로 풀가동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