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Up&Down]대상, 3ㆍ4분기 실적 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락

식품기업 대상이 3ㆍ4분기 실적 우려에 연일 약세다.


대상은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2.99% 떨어진 3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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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3거래일 동안 8% 떨어졌다. 올 3분기 식품업계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3거래일 동안의 급격한 주가하락은 기관투자가들이 이끌고 있다. 기관은 지난 3거래일 동안 18만주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기관의 매도물량을 대부분 받아냈으며, 외국인은 소량 순매수하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둔화와 대형마트 의무휴일제 확산으로 식품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디게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 차익매물이 대부분 소진돼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주가상승 여력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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