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이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서 낙하산 인사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2천6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에서 낙하산 인사를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6.0%를 차지했다.
이 중 '낙하산 인사로 업무 사기가 저하됐다'고 답한 이들은 83.4%에 달했다.
낙하산으로 들어온 사람의 능력에 대해서는 '평균 정도'라는 평가가 61.9%로 가장 많았고 '평균 이하'라는 응답이 34.3%로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