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현행 금리 유지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30일 미국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4.75%인 현행 연방기금금리를 계속 유지키로 결정했다.린 팍스 FRB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이날 오후 끝났으며 더이상의 발표사항은 없다』고 말해 금리변동이 없음을 밝혔다. FRB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악영향으로부터 미국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작년 11월 연방대출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현재까지 4.75%인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앞서 미국 경제가 해외경제의 약세와 인플레유발 가능성이 있는 국내경제의 강력한 성장세라는 상충되는 힘에 의해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FRB가 현행 금리 유지및 관망이라는 가장 안전한 방안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FRB 관리들은 최근 미국 경제가 처한 위험은 지나치게 급속한 성장 가능성과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의 위협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해왔다. 공개시장위원회는 오는 5월18일 다시 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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