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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1승 제물 알제리, 만만치 않네

루마니아 꺾고 A매치 4연승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한국이 1승 제물로 꼽는 알제리가 유럽의 난적 루마니아마저 물리치며 A매치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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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1로 이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나빌 벤탈렙이 전반 22분 선제골을 뽑았고 1대1이던 후반 22분 힐랄 수다니(디나모 자그레브)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23일 오전4시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알제리와 H조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남미 강호 우루과이는 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슬로베니아를 2대0으로 눌렀다.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네덜란드도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빠진 웨일스를 2대0으로 꺾었다. 이탈리아는 룩셈부르크와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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