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제94회 정기학회 시상식에서 이 학교 의대 서영록 교수(35ㆍ약리학)가 `젊은 과학도상(Scholar-In-Training Award)`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서교수는 학회에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부상으로 미화 2,000달러를 받는다.
`암억제와 연관이 있는 Gadd45 유전자의 새로운 역할로 유해산소나 환경공해물질에 의한 돌연변이를 제거하는 유전자 복구 메커니즘`을 밝힌 서교수의 연구는 암의 예방 및 치료에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