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동국제강 지방대출신 위주로 신입공채

동국제강이 지방대 졸업생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동국제강은 4일 지방대 졸업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 채용 예정인 대졸 신입사원 30명을 지방대 출신 위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산과 대구ㆍ인천ㆍ울산ㆍ경북 등 전국 5개 지역 소재 8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회사와 채용방침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 즉석 인터뷰를 실시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면접 우선권도 부여할 계획이다. 응시대상은 경영ㆍ경제ㆍ법학 등 인문 분야와 금속ㆍ기계ㆍ환경공학 등 이공계 분야 졸업 예정자다.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음달 중순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의 한 관계자는 “지방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며 “서울 소재 대학 출신자들 역시 공채에 응시할 수 있지만 지방대생을 위주로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공계 기피현상의 해소를 위해 올해 이들 8개 대학의 금속관련학과 재학생 25명을 선발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내년부터는 지원규모를 두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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