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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53개월째 오름세

1분기 0.48%↑… 제주·대구 강세

국토교통부는 1·4분기 전국 땅값이 작년 4·4분기 대비 0.4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이후 53개월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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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제주(0.87%), 대구(0.87%)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0.57% 올라 2013년 9월 이후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편 1·4분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69만 6,000 필지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해 2006년 1·4분기 이후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세종(68.2%), 부산(31.9%), 제주(29.1%), 광주(20.7%) 등의 증가폭이 컸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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