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단둥항로 초호화 여객선 뜬다


인천항과 중국 단둥(丹東)간 카페리 항로에 초호화 여객선이 투입된다. 단둥항운은 지난달 그리이스 아넥라인(ANEK LINE)사의 1만5,048톤급 여객선 ‘압테라’(APTERA)호를 구입, 다음달 말이나 내년 1월부터 기존 ‘동방명주2’(1만648급)호와 교체투입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압테라호는 그리이스를 출항해 내주 부산항에 도착 하는 대로 시설개조 작업에 들어가 ‘동방명주3호’로 새롭게 꾸며진다. 이 배는 그리이스 연안을 운항하던 관광유람선으로 여객정원은 1,300명이다. 단둥항운은 내부수리를 통해 ‘동방명주3호’를 여객 850명과 화물 125TEU를 실을 수 있도록 여객편의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내부시설을 갖춰 초호화 여객선으로 개조하기로 했다. 객실도 2인실을 25개실로 기존 동방명주2호의 5개실 보다 20개실이 늘어나고 여객도 동방명주2호의 590명보다 260명이 늘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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