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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새총장에 이필상 교수

고대 새총장에 이필상 교수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고려대학교 새 총장에 이필상(59)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고려대 법인인 고려중앙학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만장일치로 새 총장에 내정했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의 총장 내정으로 고려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출신 인사를 총장으로 맞게 됐다. 다른 대학 출신 총장이 나온 것은 지난 85년까지 총장을 역임한 9대 김준엽(일본 게이오대 졸업) 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신임 이 총장 내정자는 이기수(61) 법학과 교수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으며 오는 12월21일 16대 총장으로 취임해 4년간 총장직을 맡는다. 경기도 화성 출신인 이 총장 내정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것을 계기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72년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82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고려대에서는 경영대학원장ㆍ기획처장ㆍ기업경영연구원장 등을 맡았으며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과 함께하는시민행동 상임대표 등으로 일했다. 입력시간 : 2006/11/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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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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