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내년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경기도는 내년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경기도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도는 대학생 학자금 평균 금융권 대출이자 7.5% 가운데 정부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2.5%를 제외한 나머지 이자 해당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의 이자 지원 액은 학생 1인당 연간 25만원, 도 전체적으로는 연간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한 뒤 1년 이상 사는 대학생이나 저소득층 가구의 대학생 자녀이다. 도 관계자는 “연간 대학생 4만~5만명이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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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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