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공세에 낙폭이 커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990대 중반까지 밀려났다.
15일 오후 1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24.44포인트 급락, 995.25를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각각 755억원, 1천582억원으로 오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하락해 50만원선에서 힘겹게 버티는 것을 비롯, LG필립스LCD가 4.87%나 급락하고 하이닉스도 3.25% 떨어지는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또 내수회복을 바탕으로 급등했던 신세계가 5.23%나 급락하는 등 상승 종목이 148개인 데 비해 내린 종목은 593개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