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이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돌려받기 위한 무상 법률지원에 나선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최근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는 20개국 총 15만6,000여점에 달한다. 김앤장 사회공헌위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문화재 조사·환수, 현지활용 방안을 자문하고 국내 법령과 제도 개선을 위한 지원활동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