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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종목] 넥센타이어 미쓰비시 공급 계약 소식에 씽씽

넥센타이어가 미쓰비시 등 해외 자동차 회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14일 1,700원(12.01%) 급등한 1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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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지난 13일 일본 미쓰비시 '아웃랜더 스포츠'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웃랜더 스포츠는 미쓰비시가 미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컴팩트 크로스오버(CUV) 차량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현지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모델에 넥센타이어 엔프리즈(N'PRIZ) 제품 16~18인치가 장착되며 미국 및 유럽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이번 납품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다른 자동차업체와의 신차용 타이어 납품 계약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올해 9개 회사, 16개 모델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납품을 추진, 오는 3분기부터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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