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사 겨울상품 판촉활발/비씨­바다여행/삼성­무박산행

◎동양­사냥·스키 등겨울철을 앞두고 신용카드 업계가 스키 골프 겨울바다 여행 등 다양한 레저 및 여행상품을 개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 국민 삼성 등 각 업체들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주말 등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속속 개발하고 치열한 고객유치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미혼남녀들이 스키장에서 미팅도 할 수 있는 이색 상품까지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 비씨카드는 12월 한달동안 동해안 겨울바다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1박2일 일정으로 현대훼미리콘도 등에서 숙박하며 낙산 등 주요 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게 짜여져 있다. 또 직장인을 겨냥해 용평과 알프스스키장으로 금요일 저녁에 출발, 일요일에 돌아오는 「금요스키여행」도 개발해 스키시즌내내 운영키로 했다. 국민카드는 스키와 함께 미팅을 할 수 있는 「금요 스키미팅」 상품을 올해 처음 개발, 고객유치에 나섰다. 이 상품은 12월 첫주부터 매주 금요일저녁 용평드래곤밸리에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1박을 한뒤 다음날 미팅과 함께 남녀 3명씩을 1조로 구성, 파트너와 함께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삼성카드 역시 스키와 무박산행 등 2종류를 개발, 시판에 나섰는데 스키상품은 용평 홍천대명 보광휘닉스 등 주요 스키장에서 1박2일이나 2박3일 일정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있고 특히 보광휘닉스를 대상으로는 토·일요일 서울서 새벽 4시에 출발해 당일 하오에 돌아오는 새벽상품도 갖춰놓고 있다. 또 무등산과 부산의 금정산을 무박으로 다녀오는 무박산행 상품을 시판하고 있다. 동양카드는 골프 낚시 사냥 스키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골프투어는 최소 4명 이상을 구성원으로 제주도와 호주 하와이 등지서 실시한다. 낚시와 사냥은 주중이나 주말에 출발, 제주도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스키는 보광휘닉스에서 다음달부터 내년 3월초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시판하고 있다.<남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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