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피 흘리며 쓰러진 '헐크 호건'



유명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56)이 호주에서 기자회견 도중 갑작스런 공격에 피투성이가 됐다. 1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시티에서 열린 헐크 매니아 프로모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호건은 WWE의 전 헤비급 챔피언인 릭 플레어(60)와 잠시 언쟁을 벌였다. 이후 감정이 격해진 플레어는 호건의 머리를 치고, 쓰러진 호건에게 바지의 벨트를 풀어 휘둘렀다. 전광석화 같은 공격에 호건은 피를 흘리며 기자회견 단상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호건의 얼굴은 곧 피로 물들었고 기자회견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한편, 이 장면을 두고 일부에서는 오는 28일 예정된 시드니 경기 공연을 위한 일종의 '쇼'라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지만 현장에 있던 팬들은 상당한 충격에 빠졌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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