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방세 고액 체납자 출금/1억이상 명단 지상 공개/서초구

◎31명 백26억… 신용평가 불익도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10일 1억원이상의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명단을 일간지및 지역신문등에 공개하는 한편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이밖에 체납금액 단계별로 체납자의 금융거래를 조회, 은행예금 압류등의 강제징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체납자들에 대한 신용정보 등록을 통해 이들의 금융신용도 평가에 불이익을 가하기로 했다. 서초구의 이같은 방침은 체납 지방세 누적으로 구재정에 악영향을 미침에 따라 체납액의 조속한 징수를 위한 것이다. 서초구에 따르면 관내의 지방세 1억원 이상 체납자는 모두 31명이며 체납액은 5백6건에 1백26억4천9백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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