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국내 항만 가운데 처음으로 천연가스선박을 도입해 인천항 홍보안내선박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천연가스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해 경유, 벙커유를 쓰는 선박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20% 이상 적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배출은 거의 없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IPA는 앞으로 타당성 조사 및 개념설계 용역,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천연가스선박을 만들어 인천항에 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