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는 향후 주력사업으로 배기가스 저감장치 및 전력에너지 절감사업, 직접부하 제어사업, 소형 열병합사업 등 미래환경 신소재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일진전기의 홍순갑 사장은 이날 “초고압케이블 및 광케이블, 중전기 등 기존 사업분야를 유지,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차세대사업으로 회사의 도약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진전기의 차세대사업은 미래환경 신소재산업 외에 환경분야의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장치(DPF), 탈질촉매 사업 그리고 케이블분야의 초전도분말 및 초전도선재 사업 등이다.
일진전기는 이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아 중국에 5개, 중동에 1개 그리고 남미지역에 2개의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장기적으로 이를 26개까지 늘려나갈 방침이다.
일진전기는 이같은 차세대사업과 해외합작사업이 순조롭게 전개될 경우 올해 매출 2,020억원, 순익 75억원의 경영실적이 오는 2005년에는 매출 5,000억원, 순익 33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