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성테크밸리, 열효율 2배높인 전기 손난로 개발

동성테크밸리 '하루'…반도체 직접발열 방식으로 작동

동성테크밸리, 열효율 2배높인 전기 손난로 개발 동성테크밸리 '하루'…반도체 직접발열 방식으로 작동 김흥록 기자 rok@sed.co.kr 가전제품용 모터전문업체인 동성테크밸리는 기존 손난로에 비해 열효율이 두배 가량 높은 충전식 전기 손난로 ‘하루’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루는 구리선을 데우거나 미세한 진동을 이용해 발열판을 데우는 기존 전기 손난로와 달리 반도체인 ‘CPU마이크로 프로세스’가 직접 발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에 따라 50~60% 이던 열효율을 98%까지 끌어올렸으며 1회 충전 시 작동시간도 12시간으로 기존 제품의 두 배에 이른다. 또 적정 온도인 38℃까지 끌어올리는 데 소요되는 시간 역시 기존 5분에서 10초로 30분의 1수준으로 단축됐다. 발열온도를 38℃와 41℃, 44℃ 등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후면의 LED조명을 텅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루는 손난로 기능과 함께 대용량 폴리머 충전배터리를 사용해 USB포트를 사용하는 핸드폰, MP3플레이어, PDA 등을 충전할 수 있다. 김동희 대표는 “현재 등산, 레저, 학교 등 세계 손난로 시장은 1조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기능과 편의성에서 앞서는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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