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21일(현지시간) 100여 개 금융기관과 컨설팅 업체의 분석자료를 종합,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19%로 나왔다.
대통령실과 재무부가 예상한 4.5~5% 전망치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도이체방크는 브라질이 과거 10년간 누렸던 평균 4.5%의 성장률로 복귀하려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 비중을 최소한 22%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주요국의 GDP 대비 투자 비율은 중국 45.4%, 인도 29.2%, 태국 28.3%, 페루와 에콰도르 25.4%, 콜롬비아 24.1%, 멕시코 21.5% 등이었다. 브라질은 18.2%에 머물렀다.
중앙은행 보고서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5.65%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