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성엔지니어링 실적 "놀라워라"

1분기 순이익 354% 늘어 사상최대

주성엔지니어링이 1ㆍ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2일 1분기에 11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 동기대비 256.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4억원으로 354.4%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606억원으로 85.3% 뛰었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의 추정치(매출액 522억원, 영업익 93억원, 순이익 83억원)를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지난해말부터 새로 공급한 금속막 장비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고 수출비중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김태홍 애널리스트는 “장비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며 “제품 다변화,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우월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 리레이팅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은 150원(1.25%) 올라 1만2,250원으로 거래를 마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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