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은행, 여신종합관리시스템 구축

국민은행이 여신상담에서부터 최종 사후관리까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여신종합관리시스템(ACRO system)'을 구축, 하반기 시범서비스에 이어 합병은행 출범에 맞춰 본격 가동한다.국민은행은 5일 여신마케팅시스템, 기업신용시스템, 그룹 및 산업분석시스템, 담보물관리시스템, 여신심사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등 여신의 전과정을 하나로 묶는 통합 여신종합관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은행전체의 신용위험은 물론 조직별, 고객별, 상품별 신용위험의 성과측정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과 한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선진 위험관리 지원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여신마케팅, 상담, 승인신청 등 여신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조기경보, 부도연체관리등 사후관리 단계까지의 여신과정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권영건 신용관리부 팀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여신종합관리시스템은 종합수익관리시스템 및 차세대시스템과 함께 '뉴뱅크'의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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