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산업계 차원의 교통체증 완화 캠페인에 나섰다.
경총은 지난 1일 ‘G20정상회의 기간 중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경영계 권고’를 산하 회원사와 지방조직 등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총은 이번 권고를 통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권 소재 사업장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늦출 것을 요청했다.
또 임직원의 승용차 이용을 가급적 제한하고 사업장 단위의 승용차 2부제 실시를 요청했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업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