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옛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5만4,545㎡, 건물면적 1만6,225㎡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레지던시인 경기창작센터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미술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게 될 국내 최대 규모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와 내년까지 2차에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창작 스튜디오를 비롯한 전시실, 작품창고, 공방, 숙소 등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우선 올해 기존의 직업전문학교 7개동 중 3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해 컨버전스동(사무실, 회의실 등)과 레지던시동(숙소 등), 작품창고동을 새롭게 꾸몄다. 내년에는 나머지 4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해 대규모 시설을 갖춘 세계적이면서도 지역적으로 특화된 아트레지던시 기관으로 자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