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아이디, 中 소주 시와 동화광전 이전 보상 계약 체결

태블릿 PC 및 노트북 LCM A’SSY 생산 전문 기업 디아이디는 21일 중국 소주(蘇州)시와 자회사 동화광전유한공사(이하 동화광전)의 사업 부지 이전 보상 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아이디는 이번 협상으로 소주 시로부터 약 3.8억 위안(한화 약 660억원)의 보상금을 이전 및 철거 절차가 완료되는 6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자산 유동성 강화 및 적자 구조 개선으로 향후 ‘무 차입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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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 부지 이전 관련 협상은 지난 2012년 3월 동화광전 부지가 소주 시의 상업 지구 개발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박성수 대표이사는 “이번 동화광전 사업 부지 이전 및 보상 협상 계약 체결로 획기적인 재무 구조 개선과 탄력적인 인력 및 설비 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 능력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이트로 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광전은 2004년 중국 소주 시에 1만평(33,997.13 ) 규모로 설립됐으며, 삼성 노트북과 태블릿 PC에 탑재하는 LCM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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