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18일 인텔의 지난 1.4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했다.
메릴린치는 인텔의 1.4분기 매출이 93억달러로 작년 4.4분기보다 3% 줄고 주당순이익(EPS)은 0.3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4분기 인텔의 EPS는 0.3달러였다.
1.4분기 예상 매출 감소율 3%는 인텔의 지난 5년간 평균 매출 감소율 8%보다 낮은 것이라고 메릴린치는 설명했다.
또 제조원가 절감 등에 힙입어 1.4분기 매출총이익률(추정)은 작년 4.4분기의 56%보다 높은 57%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메릴린치는 인텔의 2.4분기 매출이 1.4분기보다 다시 6% 줄고 매출총이익률도 55.6%로 떨어질 것이라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인텔은 오는 19일 올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