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OC펀드 이르면 내달 첫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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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펀드 이르면 내달 첫 상장 MKIF, 공모펀드로 변경등록 절차 진행중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이르면 3월 중 사회간접자본(SOC) 펀드가 국내 첫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호주 맥쿼리은행이 공동으로 설립한 맥쿼리-코리아 인프라투융자회사(MKIFㆍ기존 KRIF)는 현재 정관 변경 및 기존 주주들 간의 합의를 마치고 사모펀드에서 공모펀드로의 변경등록만 남겨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MKIF 변경 등록과 관련해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곧 공모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 등록이 마무리되면 프리마케팅(Pre-marketing), 수요예측, 가격 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상장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금감원 승인에서 상장까지 걸리는 기간이 한달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오는 3월께 MKIF의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MKIF는 당초 지난해 말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SOC펀드로는 국내 첫 상장이라는 점에서 심사과정이 길어졌다. 또 기존 투자자들이 사모펀드에서 공모펀드로의 전환을 반대한 점도 한 이유였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려진 바와 같이 공모가격 문제로 상장이 연기된 것은 아니다”며 “선례가 없다 보니 준비 과정에서 규정해석 등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금감원의 결정이 남아있지만 2월 공모 등 모든 상장절차를 1ㆍ4분기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6/01/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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