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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압구정 다이어리' 제작 무산
임웅재 기자
엔터테인먼트채널 tvN 드라마 '압구정 다이어리'의 제작이 무산됐다.
tvN은 17일 "준비 과정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자체 판단으로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수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드라마화한 '압구정 다이어리'는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배경으로 20대 청춘의 사랑과 우정을 담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tvN은 지난 14일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직전에 취소한 데 이어, 아예제작 취소를 발표했다.
'압구정 다이어리'에는 고은아, 전혜빈, 에이미, 이진성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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