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명품 디자인을 적용한 ‘안(Ann) 바이올렛(사진 왼쪽)’과 고객관리 기능을 탑재한 `안 소호(오른쪽)' 전화기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안 전화기는 기존의 발신번호표시, 문자메시지(SMS), 주소록, TV리모컨 기능 외에도 3.5 인치의 대형 컬러 LCD를 탑재한 유선 본체와 무선전화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실내의 온ㆍ습도를 나타내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 바이올렛’은 고급스런 화이트 색상에 제비꽃 문양의 디자인으로 신세대 주부를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안 소호’는 별도의 PC 없이도 단골 고객 관리 등 기본적인 고객관리마케팅(CRM)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하다.
SMS를 사용할 때 집전화 사용자간에는 건당 10원, 휴대전화에 보낼 때는 건당 15원의 요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