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덕에 최대실적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3ㆍ4분기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2일 공시를 통해 올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41.36%, 101.44% 늘어난 514억8,200만원, 321억1,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보다 무려 145.74%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3ㆍ4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수준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복제약(바이오시밀러) 부문의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실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글로벌시장에 출시되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포털기업인 다음도 3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올 3ㆍ4분기에 검색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8% 증가한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40.4%,15.0% 늘어난 862억원과 5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LS는 3ㆍ4분기에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LS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28.9%, 31.5%씩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계룡건설도 올 3ㆍ4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룡건설의 영업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4.5% 늘어났지만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3.1%, 56.0%씩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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