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택지지구에 입주하지 않은 공공시설이 최근 3년간 160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재준(민주·고양2)의원이 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 분양된 20개 택지지구의 미 입주 공공시설은 모두 165개로 파악됐다.
종류별로는 학교가 77개로 가장 많았고 동사무소 16개, 파출소 14개, 문화복지시설 8개, 소방파출소 6개, 우체국 5개 등이다.
택지지구별로는 파주운정 30개, 김포한강 27개, 화성향남 14개, 평택소사벌 12개 등의 순이었다.
대규모 시설은 수원광교의 행정·법조타운, 화성향남의 종합의료시설, 평택소사벌의 세무서와 교육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