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800여명을 뽑는다. 상반기 700명을 포함, 올해 1,500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채용인원인 1,100명에 비해 36% 늘어난 것이다.
SK그룹은 5일 SK㈜ㆍSK텔레콤 등 9개 계열사 공동 채용사이트(www.joinsk.sk.co.kr)를 통해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에 들어갔다. 오는 14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SK㈜ㆍSK텔레콤ㆍSK네트웍스ㆍSK텔레텍 등 4개 계열사에서 각각 100~150여명을, 나머지 5개 계열사는 수십 명 단위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SK그룹은 특히 이번 채용에서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60% 이상을 이공계 출신 지원자로 채용하고 지방소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해당 지방대학 출신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