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삼양종금의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오는 15일부터 늘어난다.10일 증권감독원은 신한은행이 20%에서 22.5%로, 삼양종금이 20%에서 48%로 각각 외국인 투자한도를 예외적으로 늘리기 위해 신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한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경우 재일교포 대주주들의 국적변경과 관련, 한도가 추가확대된 것이다. 현재 신한은행의 외국인 지분은 20.79%이며 이번 예외한도확대로 신규 외국인 투자여유분은 1.75%, 2백15만6천주에 달한다.
외국인 직접투자법인인 삼양종금은 말레이시아 투자회사인 BEA&파트너사가 3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외국인이 직접 살 수 있는 여유분은 17.97%, 1백8만7천주이다. <정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