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한샘(009240)이 3ㆍ4분기에 이어 10월에도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15.2%ㆍ16.5% 낮추고 투자의견을 `시장 평균 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최근 1개월간 주가가 16% 상승하면서 6개월 목표주가 1만1,000원에 근접했고
▲3ㆍ4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돌았으며
▲10월 잠정실적도 부진했던 점을 근거로 꼽았다. 특히 2004년 영업실적이 내수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가 지난 해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기대감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