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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대부분 결장, 프랑스 정조국만 활짝

아작시오전 종료 직전 천금의 결승골 어시스트…시즌 2골 1도움

유럽파 중 프랑스의 정조국(27ㆍ낭시)만 웃었다. 정조국은 11일(한국시간) 마르셀 피코에서 벌어진 아작시오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홈경기에서 팀의 패배를 막는 귀중한 도움을 올렸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정조국은 경기 종료 직전 헤딩 패스로 다니엘 니쿨라의 2대2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낭시는 승점 1을 추가해 리그 18위에 자리했고 정조국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1도움으로 늘렸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박지성(3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울버햄턴전(4대1 맨유 승)에 결장했고 박주영(26ㆍ아스널)은 에버턴전(1대0 아스널 승)에서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은 경기 후 “다음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간 샤마크와 제르비뉴가 대표팀에 차출되지만 우리에게는 아르샤빈과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이 있다. 또 적응을 끝낸 박주영도 있다. 시즌 후반부에는 박주영을 훨씬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박주영의 리그 데뷔전이 머지 않았음을 알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22ㆍ볼프스부르크)ㆍ손흥민(19ㆍ함부르크)도 벤치를 지킨 가운데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22)과 차두리(31)는 2경기 연속 동반 출전해 하트전 1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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