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식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43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68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뒤 언론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가 1975년 해직됐다.
이후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해 한겨레신문 사회교육부ㆍ경제부 편집위원, 논설위원, 광고국장, 상무이사 등을 거쳐 94년 6월부터 95년 3월까지 제6대 대표이사를 지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이고 발인은 10월1일이다. (02) 2072-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