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22일 청계광장 일대에서 유명 만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만화가들이 캐리커처도 해주는 ‘제1회 열린청계 만화사랑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현세 한국만화협회 회장 등 유명 만화가의 사인회, 시민 얼굴을 그려주는 캐리커처, 만화전시회, 독일월드컵 출전 국가대표 선수 15명의 캐리커처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또 유명 만화가들이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만화를 그린 대형 축구공 풍선을 날리는 행사와 시민들이 승전 기원 만화엽서를 그려 태극전사들에게 보내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만화가는 이현세 회장을 비롯, 장진영 우리만화연대 회장, 신일숙 한국여성만화가협회 회장, 이두호, 이희재, 박재동, 황미나, 강경옥, 박소희, 양영순, 곽백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