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신간] 좀비경제학 外






개인 경제 사정 악화 막는 방법 ■ 좀비경제학(리사 데스자딘스 외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개인의 경제 사정을 악화시키는 각각의 요소들은 좀비처럼 끔찍한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생존 문제를 좌우할 수 있는 일상의 좀비들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나 실업 문제 같이 거대한 위기가 아니라 카드나 대출로 인한 문제, 비싼 물건을 사는 습관 등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이 그것이다. 저자는 돌출 행동을 피하고 직장을 잘 다니면서 지출을 통제하고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좀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1만 5,000원.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에 신경써라" ■ 클라우드 컴퓨팅과 신속경영(마이클 휴고스 외 지음, 나남 펴냄)=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아직까지 국내에선 생소한 분야지만 미국을 포함한 세계 전역에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으며 민간기업은 물론 공공기관들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저자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결정에서 결국 승자는 효율성인 만큼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할 것인가를 선택할 시기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강할 것인가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 7,000원. 금융투자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 ■ 경제를 읽는 경제학(왕양 지음, 평단 펴냄)=금융 경제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지만 그 자체의 규칙과 논리에 따라서 움직인다. 저자는 경영게임의 주인공 겐로쿠를 등장시켜 1만 관(貫)의 자본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사업에 성공하고 투자에 성공하는지 독자가 겐로쿠가 되어 그 과정을 터득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경제를 설명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각종 경제용어를 배우고 경제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1만 9,500원. 모바일 시장 선도하는 전략 제시 ■ 인사이트 플래닝(박준호 지음, 다산북스 펴냄)=최근 모바일과 소셜 혁명을 주제로 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을 통찰력 있게 들여다 보고 실천 대안을 제시한 책은 드문 게 현실이다. 책은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싶지만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실질적인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전략과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된 목적을 갖고 있다. 저자는 ▦구글의 낡은 가치를 버려라 ▦새로운 전략이 있어야 한다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강박을 버려라 ▦플랫폼 전략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라 등 4가지 사고 전환을 제시한다. 1만 5,000원. "조직지능 갖춘 인재가 최후 승자" ■ 능력보다 호감부터 사라(신현만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이란 베스트셀러를 펴낸 저자가 2년간의 공백 끝에 후속작을 펴냈다. '왜 똑똑한 인재들이 기업에서 최고가 되지 못하는가'라는 의문으로 출발한 저자는 최후의 승자는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호감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성적표나 졸업장 등 스펙과는 거의 무관한 능력, 그것을 저자는 '조직 지능'이라 규정하고 수많은 기업들이 스펙 평준화 시대에 조직 지능이 높은 인재를 선호하는 만큼 이에 대비하라고 강조한다.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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