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광기업 해외공략 본궤도에

◎플랜트 등 올 수출 650만달러 이를 듯형광램프 전문 생산업체인 신광기업(주)(대표 성덕수)이 플랜트 부문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광기업은 올해부터 조명제품 및 플랜트 수출에도 본격 진출, 올해 6백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2월 인도의 Metro사와 계약을 체결, 컴팩트 형광 등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와 반제품(4백만달러)을 수출키로 하고 생산판매금액의 3%를 로열티로 지급받기로 했다. 반제품은 이미 수출됐으며 조만간 기계설비가 선적될 예정이다. 신광기업은 플랜트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중남미, 중국, 서남아(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등과 계속 상담을 벌이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조명제품은 중국 등 후발개도국에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반면 생산설비는 기술과 노하우면에서 우위에 있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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