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회사채발행 3조 넘을듯

◎3조2천여억 신청… 실세금리 상승 압박12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11월에 이어 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1일 증권업협회가 집계한 12월중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신청규모는 2백73개사에 3조2천5백76억8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12월 회사채 발행 신청물량중 증권업협회의 기채조정 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허용되는 특례분이 2조9천7백66억8천만원에 달해 11월에 이어 두달 연속 회사채 발행규모가 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재고량 누적등으로 운용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이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규모를 대거 늘리기 때문』으로 분석하며 『두달연속 회사채 발행물량이 3조원대를 기록, 회사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시중 실세금리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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