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통계 기법을 활용해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유리치 글로벌 퀀트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명품 유리치 글로벌 퀀트랩의 자문은 유리치투자자문이 맡는다. 유리치투자자문은 계량화된 전문 통계 기법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륙별 거시경제 상황을 확인한 뒤, 계량분석을 바탕으로 투자에 적합한 국가와 산업군을 골라내는 식이다. 이후 통계기법을 활용해 투자 대상 종목을 확정하고, 기업의 발전 가능성과 기술적 가치 등을 감안, 투자 시점을 최종 결정한다.
신한명품 유리치 글로벌 퀀트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요 선진국 시장에 투자하는 ‘A형’과 해외 주식시장의 주요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동시에 ETF에도 자금을 투입하는 ‘B형’으로 구성된다. A형은 국가별 주식시장 외에 원자재ETF, 채권ETF 등에도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B형은 주로 전세계 주식시장에 폭넓게 분산투자한다. 두 유형 모두 중국, 일본, 미국, 유럽 지역을 주요 투자대상 국가로 설정해놓고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이번 상품은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수학적 통계기법에 의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며 “해외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명품 유리치 글로벌 퀀트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수수료는 연 2.5%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영업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하면 된다.